과거에는 청소년들이 보호자의 결정으로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때문에 치아교정 전문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더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 교정기간이 더 길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서 치아교정전문치과를 찾아내고, 그 치과의 치아교정전문의의 경력과 치아교정 전,후 사진 등을 미리 다 알아본 후에 본인이 직접 치과를 결정하고 부모님과 같이 병원에 와서 진단을 한다고 한다.

이는, 과거와는 달리 치아교정 결정의 주체가 보호자에서 시술을 받는 청소년들로 변화한 것으로, 현재 청소년들의 미적인 관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는 판단이 된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치아교정방법은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이라고 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울퉁불퉁하고 불규칙적인 치아 때문에, 치아교정을 하고 싶어하지만, 교정하는 동안 티가 나는 일반교정은 꺼려한다고 한다.


치아교정의 효과를 얻으면서 치아교정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설측교정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이다.

설측교정은 일반적으로 치아 바깥쪽에 브라켓을 붙이는 대신, 치아 안쪽에 브라켓을 붙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때 치아교정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치아교정 방법이다.

설측교정의 교정기간은 일반교정치료의 기간과 큰 차이는 없다. 단지 증례에 따라서 설측교정이 유리하거나 불리한 경우가 있으며, 설측교정 대신 다른 일반교정으로 진행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나이가 어린 경우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능력이 부족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작은 불편감도 견디기 어려운 예민한 분들에게도 설측교정을 권하지 않으며, 치아 자체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교정장치를 부착할 수 없을 때도 일반 교정 장치를 권한다.

아이엠치과 박주현 원장은 “이렇듯 설측교정은 하나하나 구강상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설측교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치아교정 전문의의 진단결과에 따라서 적용이 가능한가를 알 수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med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