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비즈뉴스) 노후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음식의 고른 섭취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빠지는 일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치아 상태가 부실하면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도 불편함이 크고, 특히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영양의 불균형상태를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틀니와 임플란트다. 하지만, 틀니는 사용이 번거롭고, 잇몸이 헐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져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빈자리에 심어 넣는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해 만족도가 높다.
아이엠치과의 박주현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본다.
◇ 임플란트란 무엇인가? = 임플란트란 인체의 손상된 부분을 인공 보형물로 대체하는 시술을 말한다. 치과에서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 기둥을 잇몸 뼈에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제작해 마치 원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틀니의 경우는 음식을 씹으면 잇몸 위에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고 자연 치아가 아니므로 느끼는 이물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잇몸이 약한 상태이거나 뼈가 많이 녹아있는 상태에서의 틀니 사용은 그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처럼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엠치과 박주현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골 조직상태, 구강 관리상태, 씹는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8~10년 정도의 고정성 틀니보다 훨씬 더 길다”며 “외국의 경우 25~30년 이상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한 환자들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등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공률이 90% 이상 ”이라고 밝혔다.
◇치아가 전혀 없어도 수술이 가능한 전체(전악) 임플란트 = 전체 임플란트는 오랜 시간 틀니를 사용해 상악(윗니)의 잇몸 뼈가 없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잇몸 뼈 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하는데 약 1년이라는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아이엠치과 전체 임플란트 프로그램은 내원 당일 한 번의 시술로 잇몸 뼈 이식과 동시에 모든 치아에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
박주현 대표원장은 “CT, 파노라마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수술 전 미리 예측된 부위에 정확한 식립이 가능해 2시간 내에 20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어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주현 대표원장은 “수술 전 환자의 현 상황과 수술에 대한 임플란트 센터장의 정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될 뿐 아니라 레이저 사용으로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특히 치아 치료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노년층은 수면 임플란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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