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고르지 못하거나, 모양이 보기 흉하고, 나쁜 경우 치아성형을 하게 된다.

치아색을 고치기 위해서는 미백을 하지만, 미백을 치료가 어려운 착색된 치아인 경우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으로 치료하게 된다.

치아변색의 경우 주로 미백을 통해 치료하는 데 전문가에 의한 미백과 자가 미백이 있다. 전문가에 의한 미백은 치과에서 치아에 미백제를 바르고, 다양한 빛을 쪼여서 실시한다. 짧은 시간에 강력한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자가 미백의 경우에는 치아에 끼우는 간단한 장치를 만들고 집에서 미백제를 장치를 이용해 치아에 바르게 된다. 전문가 미백에 비해 효과는 적지만, 치과내원횟수를 줄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초기에 전문가 미백을 실시하고, 이후 자가 미백을 같이하여 치과 내원횟수를 줄이면서 짧은 시간 내에 새하얀 치아를 만들 수 있다.

치아사이에 틈이 있거나, 앞니 일부가 깨진 경우 레진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레진으로 치료하는 경우 1번 내원으로 치료가 되며, 비용이 다른 치료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시술 후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 변색이 되거나, 마모나 파절 될 가능성이 있다. 치아의 잇몸 아래쪽을 레진으로 치료할 경우 잇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라미네이트의 경우는 돌출앞니나 벌어진 치아, 변색, 착색, 왜소치, 앞니의 충치 등 다양한 범위에 사용되면 치아의 색과 모양을 동시에 바꿀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0.5mm정도 삭제한 다음 이상적인 치아 형태로 인조손톱모양의 세라믹 조각을 치아 접착제로 접착하는 방식이다. 색상과 모양이 거의 자연치아와 가깝고 단기간에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

레진으로 치료하거나, 미백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일어나거나 원래의 치아색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라미네이트의 경우 영구적으로 치아색을 변화시킨다. 라미네이트는 빠른 시일 내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로 변신을 가능하게 해주고 자연치아와 똑같은 형태와 색상을 재현함으로써 영구미백의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일반교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발의 우려도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주일간 2번의 내원이면 치료가 끝이 나고, 잘못된 치아만 골라서 치료가 가능해 무조건 전체 치아를 교정해야 했던 기존 교정치료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많은 형태의 성형이 필요한 덧니, 불규칙한 치열, 돌출된 앞니의 경우, 충치가 심한 경우나, 치아가 파절된 경우 올세라믹으로 치료한다. 올세라믹 치아성형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치아를 삭제한 후 올세라믹을 씌운다. 올세라믹 중에서 엠프레스, 지르코니아가 주로 쓰인다. 엠프레스는 투명도가 높고 광택이 있어 자연치아와 구별이 쉽지 않아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에 많이 시술하게 된다. 지르코니아는 치아의 신경이 괴사되어 치아가 변색된 경우나 신경치료한 치아의 경우 기존치아의 색이 가려주면서 자연스러운 원래치아의 색과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지르코니아는 엠프레스보다 강도가 뛰어나고. 엠프레스는 지르코니아보다 색조가 더 좋다. 지르코니아의 경우 강도가 높기 때문에 어금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가 보기 흉하다고 하면 보통 치아만 생각하기 쉽지만, 치아뿐 아니라 잇몸의 모양도 외모에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웃을 때나 말할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는 치아성형과 더불어 잇몸 성형도 같이 해 주어야 한다. 잇몸과 이가 만나는 부위의 위치에 따라 이가 가지런해 보이기도 하고 삐뚤어져 보이기도 한다. 잇몸의 모양이 나쁜 경우, 그 정도가 작을 때는 잇몸을 자르거나 이식하지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는 잇몸 아래에 있는 잇몸 뼈의 성형도 같이 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아이엠치과 대표원장 박주현

출처 : 아이엠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