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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노화 되서 치아가 하나 둘 빠지는 부모님세대 중에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되지' 하시며 치과에 가기를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가 없는 빈 공간은 다른 치아까지 흔들리게 만들게 되므로 조기에 상실된 공간을 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치아가 빠진 곳에 대체하는 임플란트가 비교적 고가일 뿐 아니라 통증도 크기 때문에 치료받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틀니나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사고로 인하여 손상된 경우보다 부실한 치아관리로 인해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치아에 통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만 치과를 찾는 편이다. 하지만 소중한 내 치아를 위해서는 자주 구강검진을 받고 치과와 친해져야만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임플란트란 인체의 손상된 부분을 인공 보형물로 대체하는 시술을 말한다. 치과에서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 기둥을 잇몸뼈에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제작하여 마치 원래 내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틀니의 경우는 음식을 씹으면 잇몸 위에 음식물이 자주 끼게 되고 내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느끼는 이물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잇몸이 약한 상태이거나 뼈가 많이 녹아있는 상태에서 틀니에 적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임플란트는 뼈 속으로 내 몸과 연결되어 있어 마치 내 치아처럼 자연스럽게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헌에 의하면 외국의 경우 25년∼30년 이상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한 환자들의 케이스가 보고되고 있고,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공률이 90% 이상이라고 한다. 물론 환자의 골 조직 상태, 구강관리 상태, 씹는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통상적인 고정성 틀니의 수명이 8∼10년 정도라고 볼 때 임플란트는 이보다 훨씬 수명이 길다고 할 수 있다.
전신적인 건강상태가 발치를 하는 데 이상이 없을 정도라면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단, 만성질환, 당뇨, 방사선치료중인 환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중독, 심한 흡연자 등의 경우에는 전문가와 미리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이 있거나 임신중인경우에도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의 경우 비록 인공치아이지만 내 치아와 똑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얼굴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음식물을 씹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임플란트 시술이 좋다 하여도 가장 좋은 것은 건강한 자기 치아를 오랫동안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아이엠치과그룹 박주현 대표원장은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규칙적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통한 구강검진은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보다 소중한 내 치아를 지킬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일 것이다" 라며 평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렇다. 조금씩만 본인의 구강 건강에 대해 신경 쓴다면 전신 건강과 삶의 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출처 : 아이엠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