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상악을 먼저 그렇게 빼고 그만큼 상악때문에 들어갈공간이 있으니 맞춰서 돌려서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양악수술 한달차에 와있습니다만 많이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다려보는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이이상 얼마나 호전될지 또 호전되더라도 그부분이 미약하다는걸 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붓기는 거의다 빠진 상태구요.
현재 기능적으로 가장 불편합니다. 입을 크게 벌려도 잇몸이 안으로 회전되서 들어와서 그런건지 입을 크게 벌려도
이빨들 때문에 예전만큼 손가락을 넣을수가 없구요... 근육은 크게 벌려지지만 안으로 밀려들어온 치아와 잇몸때문에 그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실제 공간이
미미합니다... 전에는 입을 벌려도 아랫입이 아랫이빨들을 덮고 있어서 공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반대라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아랫입술위로 아랫이빨들이 버젓이 올라와잇다고 해야하나...
입운동이라도 열심히 했습니다 2주차부터...
입을 벌렸을때 근육이 벌어지는 량...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크기는 대략 5센치는 넘는거 같구요... 지금 친구입크게 벌렸을때 보면 친구도 아랫니가 입술에 덮혀 있어서
지금 저보다 입하고 입 벌어지는 사이는 적어도 들어가는공간은 저보다 조금 많더라구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입안의 구조가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일단 상악이 기울여지고 하악에서 회전되서 올라오니 혀가 입천장에
금방이라도 닿는거 같아 너무 불편하고 상악이 기울여져서 혀를 전처럼 입천장에 편하게 댈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상악이
뒤쪽만 들렸으니 잇몸앞쪽이랑 앞치아도 마찬가지로 안으로 기울여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혀가 전이랑 다르게
앞니에도 쉽게 닿고 이빨을 미는 압력이 전보다 심해진거 같습니다... 전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었구요...
외관상 모양도 그렇고 기능적으로도 너무 불편합니다... 제가올해 23살인데 앞으로 짧게사는거라면 이대로 사는게
무방할수도 있겠지만 젊은나이에 계속 이대로 살라는건 정말 제 자신을 죽이는거나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문의 드리게 됐습니다.
지금 제가 제일 절실히 느끼는건 기능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재수술만큼은 꼭 구강외과에서 받으려 해서 이쪽으로
문의 드리게 된거구요.. 그리고 비록 한달이니 더 기다려보라는것도 고려는 해봤습니다만 경솔한 생각을 판단으로
이렇게 마음먹은것 아니니 저를 경솔하게 바라봐주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지 전에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그래서 미용목적으로 하는것보다 저는 기능적으로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러는것이고 이번일로 계기로 인해서
외관보다는 건강이 우선이고 몸에있는 기능이 아무런 장애없이 지내는게 가장 우선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가 아닌 구강외과에서 재수술울 받길 원하는거구요..
아.. 그리고 덧붙여서 말하자면 침을 삼키거나 할때 자꾸 왼쪽으로 근육 힘이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삼킬때 왼쪽으로 치우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삼킬때
힘이 왼쪽으로 쏠리는거 같습니다..
상악수술을 받을때 원래 윗잇몸이랑 윗입술이랑 이어지는 선을 절제해서 없애나요..?
윗입술을 들어보면 전이랑 다르게 그선이 없네요...
전에 수술방법에 있어서 제가 아는한에 있어서 최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가치 한 경우에 꼭 뼈이식이 필요할련지..
혹 저같은 케이스에 뼈이식 없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 물론 재수술도 길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구강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듣고 싶습니다...
상악뒤쪽이 들려진상태에서 그냥 예전처럼 내릴수도 있는게 가능한지... 재수술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가능할수 있을지..
그리고 재수술시 예전얼굴로 돌아가려고 하는사람들중에 하악에서는 뼈이식 없이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그저 처음 양악수술 하는거랑 비교했을때 별반 차이가 없는거라면 저는 꼭 재수술로 다시 전의 기능구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현재 잇몸감각은 없는상태고 아랫입술이랑 아랫턱쪽은
찌릿찌릿한 상태입니다... 턱이나 입술 왼쪽부위는 긁거나 하면 느낌이 좀 있긴한데 오른쪽은 무디구요..
재수술이 가능하다면 시기는언제쯤이 적당할지.... 최선의날이 있다면 지금에서 2개월이든 3개월이든 4개월이든 이를 악물고
기다릴수 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절실 합니다....
제가 현재 사랑니가 3개있는데 첫수술시에 사랑니를 뺄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수술후에 보니까 하나도 빼지 않으셧다고 하더라구요... 재수술할때 문제점은 없을까요...?
직접 만나뵙고 문의드려야합니다만 제가 당장 병원에 갈수가 없어서요..... 직접 내원하고 찾아뵙고 싶습니다만 그전에 앞서서
선생님께서 저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될수 있는 글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정말 마음의병도 안고 있고 거기다가 기능적으로도 너무 힘든상태입니다... 이미 마음은 굳힌상태구여...
치료를 목적으로 이렇게 마음 굳은거.... 고칠수 있게 방법을 일러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긴글을 올리게 되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br />
<br />
너무나 어려운 수술을 조금 쉽게 생각하신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br />
양악수술은 구강외과에서 하는 수술중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일 것입니다.<br />
3차원적으로 판단할 때 해부학적, 기능적인 고려를 충분히 해야하고 심미적고려도<br />
하지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br />
<br />
환자분의 말씀대로 양악회전술은 양악수술중에서도 예후를 쉽게 판단하기 힘듭니다.<br />
차라리 뼈를 깍는양과 채우는 양을 미리예측해서하는 양악수술일 경우에는 회복기간이 <br />
길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br />
<br />
1달의 회복기간이 지났으니 어떤 단정적인 판단을 하기엔 너무 이릅니다.<br />
뼈의 이동은 수술당일 결정되고 붓기가 빠지는 2-3주만 지나면 그대로 드러나지만 뼈에 붙어있는<br />
근육과 인대 그리고 신경들은 인위적으로 하루아침에 옮겨진 뼈의 위치에 적응하기는 <br />
무리이지 않겠습니까......?<br />
<br />
참고로 손상된 신경감각은 최소한 6개월이상이 지나야 약간의 회복이 시작되기도 합니다.<br />
근육과 인대의 재배열(신경, 근육과 인대, 골격)은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br />
<br />
일단은 벌어진 상황입니다. 재수술을 고려하시더라도 이른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br />
하루하루가 애타는 심정이실 것입니다.<br />
하지만 이상황을 극복하는 것도 환자분의 몫이지 않겠습니까....<br />
조바심을 낼 일도 아닙니다.<br />
더 정확한 진단과 준비를 거쳐서 수술에 임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br />
기회가 되어 진단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드리겠습니다.<br />
<br />
본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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